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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의 커피 맛집들
    배회하는 고양이 2025. 9. 20. 15:54

    이제 뮌헨도 2년차가 넘어가면서 단골 가게 들이 슬슬 생겨나고 있다. 유현준 교수님이 그랬다. 새로운 곳에 이사를 가면 내 감정에 따라 자주가는 공간이 생겨나면서 내 반경이 넓어지고 그만큼 내 공간을 사랑하게 된다고. 그런 공간이 밀라노에 비해 없었던 지라, 뮌헨에 정이 안가는 건 사실 이었다. 슬슬 좋아하는 가게가 생겨나면서, 뮌헨에 정이 들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커피를 좋아는 커피 러버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roca junior - artisan coffee

    작은 골목에 위치한 작은 카페. 하지만 커피맛은 작지 않은 개큰 감동. 이탈리아에 살다 와서 그런지 모든 커피맛에 시큰둥했던 나에게 마참내 다가와준 roca junior카페. 작은 규모에 비해 600여개 정도의 리뷰를 가지고 4,9 평점을 유지중인 엄청난 곳. 정말 자주 갔던 카페라 항상 마셨던 기대하는 맛을 상상하고 가면 가끔은 맛이 다르다. 평소 커피가 5점이라면 그럴땐 4.2점 정도? 단골이기때문에 깨닫게 된 커피 맛의 비밀은 바리스타다. 바리스타님이 중단발 갈색모의 파마 머리를 한 남성분이라면, 개맛있는 커피를 기대할수 있다. 그렇기에 난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바리스타가 누군지 먼지 확인하고 그 분이 계신다면 들어가고 아니면 스쳐지나간다. 

     

    메뉴는 많지 않으며, 나는 항상 cortado를 시켜먹는다. 스페인에서 사먹고 반해버린 cortado를 파는 곳이 있어서 너무 감사할따름. 카푸치노랑 플렛 화이트도 맛있다. 이탈리에 살던 친구가 놀러와서 먹고는 이탈리아보다 더 맛있다고 극찬한 카페. 맛이 안 변하고 그대로 그자리를 지켜주셨사 하는 욕심과 바람이 있다. 

     

     

    https://maps.app.goo.gl/J3Gm3ks9fienR2Qt6

     

    roca junior - artisan coffee · Kreittmayrstraße 5, 80335 München, 독일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humpback whale specialty coffee

    여기는 roca junior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카페. 역시 맛있는 카페 사장님들은 다 친구들인가 보다. 역시나 이번에 가보고 맛있어서 박수가 나왔었던 곳이다. 말차라떼와 카푸치노를 시켜보았다. 요즘 말차 카페는 kencho가 핫한데, 거기보다 더 맛있었던 숨은 말차 맛집이다. 조용히 나만 먹어야지 하다가, 공익차원으로 적는다. 유럽에 오래사는 한국인들은 진한 말차를 정말 그리워한다. 친구가 말차 덕후인데, 스벅에서 말차 시키면서 추가도 말차를 거의 5스푼을 더 넣어달라고 요청한다고 한다. 그럼 파트너가 기겁을 하고 are you sure?한다고. 색 개 진한데 이거 먹을 수 있겠어? 사람이여? 하는 눈빛으로 말이다. 여기 말차 라떼는 말차 추가 안해도 달지않고 맛있는 말차를 마실수 있다.  

     

    맛차에 올라간 라떼 아트. 이게 뭔가 싶은.. 딕 아니여..?

     

    https://maps.app.goo.gl/m76HTNqhXRKAA7qA8

     

    humpback whale specialty coffee · Türkenstraße 84a, 80799 München, 독일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Peet and the Flat White

    여기도 자주 친구들 오면 데리고 갔던 카페이다. 많이 좁아서 자주가지는 않지만 가게 이름대로 플랫 화이트가 기가 막힌 곳. 주말에 가면 시장통을 예상해야하기 때문에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 요즘 내 최애는 humpback이라 그런지 커피 맛이 기억이 안나지만 맛있어서 핀해둔 곳이다. 

     

    https://maps.app.goo.gl/kvBSe4BgPx5WfFEU9

     

    Peet and the Flat White · Heßstraße 74, 80798 München, 독일

    ★★★★★ · 카페

    www.google.com

     

     

     

     

    FÉLA

    말차를 좋아하는 프랑스인 친구와 함께 방문한 카페. 친구는 말차를, 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아인슈페너가 오스트리아 커피라고 알고 있는데 왜 다른 카페에서 파는 걸 못 본 걸까. 슈니첼, 카이져슈마렌, 굴라쉬 모두 오스트리아에서 온 음식들이지만 거의 독일 음식 마냥 찾기가 쉬운데, 내 최애 아인슈페너는 파는 걸 본 적이 없다.  여기서는 딱 우리가 기대하는 한국에서 사먹는 아인슈페너 맛을 기대할 수 있다. 친구 말차는 한입 먹어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https://maps.app.goo.gl/fsgWLkdsKKeA4yQUA

     

    FÉLA · Nordendstraße 52, 80801 München, 독일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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